* 저의 글은 공지사항(https://mintlatteis.tistory.com/notice/1)을 언제나 준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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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계에 쌓아두거나 망상했던 루비 썰들 대방출합니다....말투 음슴체..편합니다..
1. 마법소녀 비소 일반인 루석
마법소녀 세계관의..일반인들이 평화롭게 지내는 일상에 당연하다는 듯이 끼어드는 괴수 클리셰를 좋아합니다..
오늘도 지친 하루 보내고 퇴근하려던 루석..주변에 아~무도 없던 심야에 뜬금없이 괴수가 나타나서 위기에 처함..아 피곤한데..죽을 때 죽더라도 침대 위에서 죽고 싶은데..싶던 순간
비소가 마법소녀 복장인 채로 딱 루석 구해주는거임..
루석의 시야에 주황색/연노랑색이 섞인 머리카락 흩날리고 치맛자락 팍!!흩날리는 비소의 뒷모습이 가득 찼다가, 그러다 비소가 뒤를 돌아보는 순간 루석이랑 딱 눈 마주치는거임
찰나가 영원처럼 느껴지는 순간처럼.
루석이 어엇..어..하고 뭔가 말하려고 하는데 비소가 홀연히 사라져서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는다던지요.
그때 이후로 변신 풀린 모습인 소녀를 우연히 만나게 된 루석..
소녀 모습이며 복장이 하도 일반적이지 않았어서, 소녀가 변신 전 모습인데도 원큐에 알아봤다던가..
그래서 어!!!!!당신은...!!!!하는데 비소가 바로 입 틀어막고 구석으로 끌고 감
큰 소리로 그래~나도 반가워~^^하면서 끌고 가서 조용히하세여.....할듯
(원래는 사람들이 마법소녀의 변신 전후를 못 알아보는데..해루석은 그 순간이 너무 뇌리에 남아서 소녀를 확실히 기억하는 걸수도 있겠군요..)
그래서 소녀도 대충 상황 마무리된 후에..고개 갸우뚱거리면서
이상하다~...분명 일반 사람이면 못 알아볼 텐데...
혹시 루석님도 마법소녀신가요? 꿈속에서 말랑한 생명체가 나와서 계약하자고 하셨나요?
길가다가 갑자기 발밑이 빠지면서 마법봉이 나왔나요?!?!
하고 꼬치꼬치 캐묻는다던가...
겠냐고요..전 그냥..
까지 말하고 루석 입 꾹 닫음.
사유 : 말하려면 '그 순간'이 너무 인상깊어서 잊을 수 없었다고 얘기해야 하는데 그렇게까지 말하긴 좀 뻘쭘함..
정말 아~무도 모르는 고독한 싸움을 하는 마법소녀 세계관.
원래라면 자연스레 소녀의 기억을 잊어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 해루석.
비밀소녀의 싸움을 아는 유일한 인간이 모두가 잠든 새벽을 지키는 칵테일 바 바텐더라..
마법소녀 옷은 반짝반짝 화려하고 프릴가득 리본가득 예쁜데
싸움 끝나고 나면 예쁘게 묶은 머리도 풀려있고...옷도 너덜너덜..찢어져있고..몸도 잔 생채기 나있고..(변신할때마다 초기화됨) 여러모로 엉망진창 지친 상태였음 좋겠음..싸움이란 그런 거니까.
괴수가 괴성을 지르면서 쓰러진 후에 온 세상에 정적만이 가득한거임.....
원래였다면 그냥 혼자서 집에 가자...하고 터덜터덜 집에 가서 쓰러져 자는데
이제 자기 존재를 아는 인간이...있으니까. 이 새벽에 확실히 깨어 있는 유일한 인간이 누군지 아니까.
이상태로 루석바를 찾아갈 수도 있겠군요.
불 꺼진 루석바에 너덜너덜한 마법소녀 옷을 입은 비소가 들어가니까 한참 마감중이던 루석이 슬쩍 놀라면서
..그러고 돌아다녀도 안 들켜요? 하는데
어차피 알아보는 거 루석님밖에 없잖아요..한다던가.
마법소녀 일 할 때는 항상 밝고 에너제틱해야해서(그래야 스스로 지치지 않으니까..)
약간 이런 텐션낮은 비소를 첨봐서 루석 좀..어라..할듯
비소가 루석님 일로 와봐요 하고 자기 옆자리 툭툭쳐서 루석 부르더니
걍 루석 어깨 쪽에 머리 툭..기댔음 좋겠음 자기 표정 안 보이게.
아...사람이다. 사람이 있네...혼자가 아니네..
이런 말이나 중얼거리는 비밀소녀.
그럼 루석 퇴근해야하는데..팔 아픈데..하면서도 그냥 엉거주춤..어정쩡..한 자세로 계속 앉아있을 듯..
2. 프린세스 메이커 루비
프메w에 나온 루석바-소녀조합이 너무 좋은데 어쩌지...
어떤 세계관에 있는 주민 A 이야기 ←이런..류의 썰을 너무너무 좋아해서 그만...뇌절을 해버리다.
프메 루비의 좋은 점은 그거죠...얘네가 프린세스랑 왕자 캐릭터는 아니라는 거.
그냥 정말 프메 세계관에 있을 법한 주민 A,B 느낌이어서 좋은거임...
도적단 비밀소녀랑 술집 주인 해루석.
비소가 돚거질하다가 실수해서 부상입고 쫓기듯이 루석바에 들어왔는데 루석이 아무렇지도 않게 숨겨줬음 좋겠음..
마치 이런 일들이 일상인 것처럼.
칵테일 만드는 테이블 아래 쭈그리고 앉아서 가쁜 숨을 내쉬다가(지쳤음+다쳤음)
.......갔어요......?하고 고개 들어서 루석 올려다보는 비소랑, 이번엔 또 뭡니까? ...하고 구급상자 들고오는 루석이라던지.
여기는 제 명의로 차린 술집이지 도적 소굴이 아닌데요...
하고 투덜거리면서도 다친 데는 치료해줄 것 같은데...
에구 미안해요~..여기말고 갈 데 없는 거 잘 아시잖아요오~
하고 비소가 사과를 좀 버무려서 장난스럽게 대꾸하니까 한숨 한 번 더 쉬는 루석이라던지....
계속 루석 기분이 안 좋아 보이니까(아무래도 다친 사람이 가게에 왔다갔다하니까)..소녀가 루석 눈치 좀 보다가
그래도 이번 거 크게 한 탕해서 며칠 걱정 없겠어요~ 오늘은 가게에서 제일 비싼걸루 한잔 할게요~.
하고 달래는 얘기할래....
프메 특성상 마족vs인간 전쟁이 안 일어날 수가 없는데..
루석이 비소한테 슬쩍
...비소님은, 나가시나요? (전쟁 참전)하고 물어본다던가...
에이 도적이 무슨~전 이미 하루하루 사는 게 전쟁이에요. 하고 소녀가 장난치듯 말해서
그런가요........
하고 괜히 좀.. 잔이나 벅벅벅벅 닦는다던가.
어떻게 보면 가게주인이랑 단골손님인데 저렇게 단어로 정의하면 정말 별거아닌? 타인의 느낌인데 사실 둘 사이에 좀 더 끈끈한 무언가가 있음 좋겠음 우정이라던가..묘한 친밀감이라던가.
맨날 루석바에 비싼 잔이나 와인을 노리면서 루석이
..그거 내려놓으세요.
하면 쳇! 하면서 내려놓곤 했는데
..막상 루석바에 진짜 도둑이 들면 비소가 발 벗고 나서서 잡아줄 것 같음
자기 도적단 인맥 총동원해서..
손쉽게 잡아놓고 겁도 없이 내 영역을 건드시나~? 하면
루석이 뒤에서 뻘쭘하게 제..술집인데요...한다는거지.....
아 폼나는 대사 치고 있었는데 초 치시면 어떡해요~!
..죄, 죄송합니다?
한다던지요?
프메루비도 약간..이런 느낌이었음 좋겟음...
슬슬 신메뉴를 개발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매출이 좀 떨어지고 있는 것 같던데..
어...맞긴 한데 비소님이 신경 쓸....부분은 아닌 것 같은데요...
왜 제가 신경을 안 쓰나요??
예??
루석님 가게면 제 가게기도 한거죠~
예?????
그렇게 틈틈이 루석바 탈취를 꿈꾸는 비소라던지....
프메는 매달 1월에 <건국제>라고 왕궁에서 무도회 같은 걸 하는데,
비소한테 끌려가듯 건국제에 참가하는 루석이라던가...
1월에 건국제 있던데 옷은 준비해두셨나요?
어....아뇨? 안갈 것 같은데...
왜 안가세요?! 제 파트너시잖아요!
....제가요?
라던가...
아니 근데 당신 도적이잖아;얼굴 팔려도 괜찮은거임? 하고 일단 약속한 대로 왕궁 앞에서 만났는데...
...드레스 입은 비소 모습 평소랑 딴판이었음 좋겠음....
그래서 ....누구세요???????하는 루석이라던가.
나 비소가 진짜 "비밀스러운" 모먼트가 좋은듯....
도적소녀인데 무용도 어느 정도 스텟이 쌓여 있고 예법도 있어서...
생각보다 무도회에서 춤도 잘 따라오고 그런다는거지...
잘 차려입고 오니까 진짜 귀족 집 자제처럼 보여서 루석 속으로
비소님에 대해선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군....
한다던지.......
3. 어린이날 팬게임 루비
이 팬게임 좋았음...귀여웠어....
4. 메모 컬렉션
요새 메모 어플에 쓰고 → 캡처해서 → 업로드하는 게 버릇이 되다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쌓였네요
타이핑하다 지쳐서 사진파일 째로 업로드합니다....